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강남구 아파트값 한주만에 다시 떨어져..서울 26주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4:02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4:02

강남구 0.01% 하락..서울 0.05% 떨어져
하락폭은 유지..전국 0.08% 하락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 26주 연속 떨어졌다.

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0.05% 떨어져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셋째주부터 26주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앞서 최장 하락기록은 주택거래가 극도로 침체했던 지난 2013년 5월 넷째주부터 8월 넷째주까지 14주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0.02%p 줄었다.

지난주 28주만에 하락을 멈췄던 강남구 아파트값은 한 주만에 다시 떨어져 0.01% 하락을 기록했다.

강동구(-0.16%)는 올해 서울 전체 신규 입주물량의 4분의 1이 몰려 있는 부담감으로, 송파구(-0.04%)는 방이·장지동 위주로 하락했다.

양천구(-0.09%)는 신시가지 중심으로, 동작구(-0.07%)는 신규아파트 입주로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며 매맷값이 떨어졌다. 구로구(-0.03%)는 매수-매도자 간 호가차이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하락 전환했다.

강북지역의 경우 마포·광진구(-0.02%)는 일부 단지 급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했고 성동구(-0.24%)는 하왕십리·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감정원]

전국의 아파트가격은 0.08% 하락해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대전(0.03%)은 아파트값이 올랐고 강원(-0.23%), 경북(-0.20%), 세종(-0.19%), 경남·울산(-0.15%), 전북(-0.14%), 충북·부산(-0.12%)은 하락했다.

경기(-0.08%)의 경우 의왕시(-0.26%)·용인 수지구(-0.20%)·평택시(-0.19%)는 신규 공급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남시(-0.16%)는 신규분양 호조로 기존 단지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구리시(0.06%), 성남 수정구(0.05%)는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남 중원구(0.03%)는 정비사업(구시가지) 영향으로 상승했다.

대전(0.03%)은 동구(-0.05%)가 일부 노후단지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으나 유성구(0.16%)는 신규분양 호조(도안 아이파크시티) 영향으로, 중구(0.08%)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울산(-0.15%)은 경기침체 및 신규공급 증가로 모든 구에서 하락한 가운데, 북구(-0.2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남구(-0.15%)는 노후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0.19%)은 전체적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며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행복도시 내 고운·소담동과 조치원 일부 구축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