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시장 관심은 사당역·구의자양..서민 아닌 중산층 공공주택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서 발표된 신규 택지 가운데 사당동 환승주차장부지와 구의자양재정비촉진1구역이 가장 시장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역은 교통의 요지이면서도 주거환경이 보장되는 곳이다. 주택 공급량만 1000가구를 넘어설 예정인 만큼 단지 규모도 커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동작구 사당동과 광진구 자양동에 있어 주거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들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공 아파트임에도 높은 분양가나 임대료가 책정될 것으로 보여 자칫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에서 발표된 서울시내 19개 신규 택지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광진구 구의동 자양 재정비촉진1구역이 될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규모도 각각 1200가구와 1360여가구로 서울시내에 들어서는 단지 가운데서는 규모가 큰 곳이기 때문. 특히 서울시내 다른 택지의 경우 대부분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주택이 많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지만 이들 지역은 중형주택 이상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대상부지 [자료=국토교통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부지는 지하철 환승역세권에 광역도로망까지 갖추고 있는데다 서초구와 인접해 있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이 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할 계획을 추진한다. 서울교통공사 및 국유지 소유로 등록된 주차장 부지(1만7777㎡)와 한전 변전소 부지(4095㎡) 등에 복합환승센터를 지어 상업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의자양재정비촐진1구역도 잠실대교를 사이에 두고 잠실 일대와 연결이 쉬워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서기에 적당한 곳으로 꼽힌다. 과거 서울 동부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과 KT강북지역본부가 있던 총 넓이 7만8000㎡규모인 이 땅도 역시 상업지역이다. 지난 2012년 광진구청으로 사업시행자가 바뀌었다. 35층 높이 호텔과 오피스텔, 업무시설, 구청사, 공동주택 7개동 1363가구가 지어진다. 이중 임대주택 432가구와 행복주택 300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지역은 상업지역에 짓는 주거복합시설이기 때문에 바뀐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공급시 추가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합산 800%의 용적률로 지어질 전망이다. 분양물량이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구의자양의 경우 약 600가구 규모의 분양주택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물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공공 소유 땅에 짓는 사당역 환승센터는 일단 역세권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라 분양 물량이 얼마나 될 지는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역세권공공임대주택은 원칙적으로 임대주택이 절반 이상이어야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아직 개발계획의 밑그림만 그려놓은 상태라 세부적인 공급량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분양물량 여부에 대해서도 향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공급물량의 관건은 분양가격과 임대료가 될 전망이다. 역세권 공공임대주택과 같은 공공주택의 분양가 책정 기준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이다. 지금 사당역 주변 주상복합 아파트의 매맷값은 전용 84㎡기준 9억원선이며 이 일대 도시형생활주택도 3.3㎡당 1000만원이 넘는다. 길건너 관악구 남현동 일대는 다소 가격이 낮지만 행정구역이 다른데다 건축 연도도 차이가 있는 만큼 이들 주택 매맷값보다는 비싼 분양가나 임대료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당동 주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일대는 공공주택이 없어 향후 전망이나 가격 등을 전망하기 어렵다"면서도 "분양시 시장의 관심이 굉장히 높을 텐데 그만큼 분양가나 임대료도 수도권 공공택지에 짓는 주택에 비하면 월등히 높아 서민용으로 보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