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었다.
‘사명대사 유정‘은 밀양의 충의정신을 대표하는 인물로 조선 중종39년 (1544) 무안면 고라리에서 태어났다.
사명대사 영정[사진=밀양시청 제공]2019.5.7.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사명대사의 의병장 활동과 조선인 포로 쇄환(刷還), 선승으로서의 모습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 제작됐다.
다큐멘터리에는 사명대사의 어린시절부터 의병장 활동, 조선인 포로 쇄환과정을 담아냈으며, 일본 교토 홍성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명대사의 글과 그림 4점을 다큐멘터리에서 최초로 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10월부터 제작했된 다큐멘터리의 사명대사 역은 배우 윤동환이 맡았다.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 사명대사(가제)’로, 오는 13일 0시 25분 KBS 1TV에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BBS 불교방송과 BTN 불교TV에서도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복원된 사명대사 생가지와 유적지도 있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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