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美·中 무역협상 결과가 최대 변수...북핵 리스크도 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이번 주(6일~10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가 증시 향방의 최대 변수로 주목되는 가운데, 북핵 리스크로 인해 북미관계 긴장이 다시 고조될지에 대해서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주 대비 0.14% 내린 2만6504.95에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0.20% 상승한 2945.6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22% 오른 8164.00에 한 주를 마감했다.

최근 1년간 다우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촉각

이번 주 가장 눈여겨봐야 할 재료는 단연 미중 무역협상 결과이다. 중국의 류허(劉鶴) 경제부총리는 오는 8일(현지시간) 100여 명의 대규모 협상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 D.C를 방문해 마지막 무역협상을 벌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을 통해 양국이 타결점을 찾고 최종 합의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CNBC 등 미국 내 일부 언론들은 양국이 오는 10일 무역협상 타결을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역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너무 잘돼서 탈일 정도”라며 “수 주 내 뭔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딜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낙관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협상이 타결된다면 전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의 무역 마찰이 해소된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부 보조금과 사이버 해킹 등의 이슈에서 끝까지 버티고 있는 중국에 밀려 트럼프 대통령의 당초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양국 협상팀과 접촉한 마이론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국제담당 부대표는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거나 완전히 제거한다는 약속을 얻어내지 못할 수 있고, 사이버 해킹 문제도 합의안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이 원하는 모든 진전을 만들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우려대로 최종 합의안이 나오더라도 미국의 원래 목표에 못 미치는 ‘반쪽짜리’ 내용이 되거나 구체적인 개선 내용이 없는 선언적 합의에 그칠 경우 주가의 매도 재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일(현지시간) 밝은 표정으로 중국 베이징 영빈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파월 발언·북핵 리스크도 주시

지난 주 주가를 뒷받침했던 기업실적은 큰 재료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없는데다,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돼 있는 만큼 추가 상승 재료가 되기에는 다소 힘이 빠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대신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다시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필요성이 모두 높지 않다”고 발언하면서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들해졌다.

아울러 투자자는 물론이고 백악관조차 금리 인하의 근거로 내세운 인플레이션에 대해 파월 의장은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에던 해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지 않는 한 연준이 선제적인 대응 측면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9일(현지시간) 연준 컨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물가와 관련해 어떠한 발언을 내놓을지 시장은 지켜보고 있다.

북미 관계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 향방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북한이 지난 4일 돌발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북미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일단 냉정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내에 대북 강경론이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북미 관계 긴장이 다시금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주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이번 주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와 연설은 10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9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다.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연준이 제시한 2.0% 목표보다 높은 전년동월비 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6일에는 4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되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7일에는 3월 구인·이직 보고서과 발표되고, 8일에는 디즈니가 실적을 발표한다.

9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3월 무역수지, 3월 도매재고 등이 발표되며, 파월 의장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한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