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가서 철업(Cheer Up)! 평화 타Go!'…춘천·원주~철원 왕복 운행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7~9일 3일간 철원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와 강원도민의 국내여행 지원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
3일 공사에 따르면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전 세계 음악인들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는 비상업적 음악축제로 민간인 통제선 안에서 열린다.
공사는 이 페스티벌을 전 세계인이 음악을 통해 평화를 경험하는 지속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국인은 물론 해외 홍보와 상품화를 통해 외국인 참여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에 '철원 가서 철업(Cheer Up)! 평화 타Go!' 이벤트를 준비했다. 춘천과 원주에서 철원 고석정까지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행사 기간 운행한다.
셔틀버스 탑승은 온라인으로 페스티벌 티켓 예매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춘천 출발 240명, 원주 출발 160명 등 총 40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이와 별도로 축제 참가자 편의 향상을 위해 철원 행사장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또 티켓예매 인증샷 이벤트, 철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철원 구석구석 인증샷 현장이벤트' 등 재미를 배가시킬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3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한국전쟁 뒤 등록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는 철원 노동당사에서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개국 37개 팀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행사다. 고석정 메인공연,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자리한 월정리역 철로에서의 특별공연, 소이산에서 이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