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어벤져스4' 천만 돌파⑤] '마블의 나라' 한국 관객이 사랑한 마블 영화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벤져스' 시리즈 3편 모두 1000만 관객 돌파
'아이언맨3'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등 7편 500만 ↑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는 흥행 참패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가히 ‘마블의 나라’ ‘마블 민국’답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10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한국 극장 흥행기록을 죄다 갈아치우고 있다. 1000만 위업 달성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는 세 번째 경사다.

지난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어벤져스:엔드게임’까지, 11년간 개봉한 마블 영화는 총 22편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마블 영화를 꼽아봤다(진행형인 ‘어벤져스:엔드게임’ 제외).

최다 관객을 불러모은 작품은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어벤져스의 전쟁을 그렸다. 이 영화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찍부터 팬들의 관심을 얻었고, 누적관객수 1121만1880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어벤져스’ 시리즈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도 빠질 수 없다. ‘어벤져스’의 두 번째 이야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 강력해진 슈퍼 영웅들과 인류가 사라져야 된다고 믿는 울트론의 전쟁을 그렸다. 한국 배우 수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최종관객수 1049만4499명을 기록했다.  

세 번째 흥행작이자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은 ‘아이언맨3’(2013)다. 이미 물오른 아이언맨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개봉한 ‘아이언맨3’는 악당 만다린의 등장으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대 위기를 맞는 스토리를 담았다.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등장한 아이언맨의 활약에 힘입어 ‘아이언맨3’는 총 900만13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언맨3’ 외에도 ‘어벤져스’(2012), ‘캡틴 아메리카:시빌워’(2016), ‘닥터 스트레인지’(2016),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블랙 팬서’(2018), ‘캡틴마블’(2019) 등 7편이 국내 팬들의 지지 속에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물론 모든 작품이 성공한 건 아니다.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MCU 영화는 ‘퍼스트 어벤져’다. 2011년 개봉한 이 영화는 51만4417명이란, 마블 영화라고는 믿기 힘든 관객수를 기록했다. ‘아이언맨’의 성공 이후 야심차게 선보였던 또 다른 솔로 무비 ‘인크레더블 헐크’(2008) 역시 99만2064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한편 MCU 페이즈1~3을 마감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4일 오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연휴 극장가 관객 유입에 힘입어 대한민국 극장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