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지오영은 조선혜 회장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오영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오영은 현재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1만1000여곳이 넘는 병원과 약국에 2만 여종 이상의 의약품, 의료기기, 소모품 등을 공급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다. 조 회장이 2002년 설립했다.
이번 주식양수도계약 이후 조회장은 주요주주로 남게 되고, 대표직을 계속 맡는다.
조 회장은 "블랙스톤을 지오영의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블랙스톤은 지오영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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