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회장 등 지역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 관련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31일 극적으로 타결된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간 투자협약 체결 이후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사업에 대한 지역 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주시와 사업관계자들을 초청해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 관련 상공인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광주상공회의소] |
상공회의소 정창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의 미래와 청년들이 희망이 걸려있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하고 “광주시와 사업 관계자들께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투자유치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관계자가 신설법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상공인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상공인 A씨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자동차산업 위축으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가 활로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전세계 유례가 없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모델로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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