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S10 5G', 내달 16일 美 출시...151만원대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08:30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08:31

5G 시작한 버라이즌, 사전 판매 시작
가격, 139만원대인 한국보다 좀 더 비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미국에서도 출시한다. 다만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5G가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개통도 당분간 이 곳에서만 이뤄진다. 

버라이즌은 25일(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5G폰 갤럭시S10 5G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제품 배송은 다음달 16일부터 이뤄진다. [사진=버라이즌 홈페이지]

25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은 이날부터 갤럭시S10 5G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판매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배송은 다음날인 16일부터다. 이날이 정식 출시일인 셈이다. 갤럭시S10 5G 미국 판매 가격은 256GB 1300달러(약 151만원), 512GB 1400달러(약 163만원)로 한국보다 소폭 높다. 한국에서는 각각 139만7000원과 155만65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한 이들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물병 등이 포함된 키트를 제공한다. 

갤럭시S10 5G은 당분간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매는 미국 삼성닷컴에서도 가능하지만 개통은 버라이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5G가 버라이즌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떄문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10 5G는 올 연말쯤부터 다른 이통사인 AT&T와 인수합병이 진행 중인 T모바일-스프린트 등에서도 출시된다.  

버라이즌은 지난 4일부터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모토로라 스마트폰 '모토로라 Z3'로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LTE 스마트폰인 모토로라 Z3에 5G 모듈 Z3를 끼워 사용해야 해 진정한 5G 스마트폰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버라이즌은 한정된 5G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애틀란타, 보스톤, 휴드턴, 워싱턴DC 등 20곳 더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은 스프린트를 통해 다음달 출시될 전망이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