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CGV가 24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권리 증진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 CGV는 국내 최초의 NGO 브랜드관인 ‘세이브더칠드런관'을 오픈, 운영한다. 상영관 수익금 중 일부는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 또 11월에 열리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운영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동 권리 증진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한 CJ CGV 이동현 경영지원실장(왼쪽)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사진=CJ CGV] |
세이브더칠드런은 CJ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에 아동권리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사회문제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CJ CGV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CGV를 찾는 많은 관객이 아동권리에 관한 메시지에 공감할 좋은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 올해가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0주년인 만큼 CJ CGV와 함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J CGV 이동현 경영지원실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상호 협약을 통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CGV 임직원뿐만 아니라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도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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