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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공장 해외 이전.. 희망 퇴직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9:10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08:56

국내 생산 스마트폰 전량 해외 이전, 베트남·브라질서 생산
희망퇴직 실시.. 신청자 한해 창원 공장 이동 예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G전자가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을 오는 6월부터 베트남 하이퐁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에따라 평택 제조관련부서에 근무중인 직원에 대해 창원 등으로 대규모 인원 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LG 트윈타워 [사진=LG]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을 오는 6월부터 베트남 하이퐁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와 함께 평택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남는 인력은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 배치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력 이동은 700~800명 규모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LG전자 노조 관계자는 "가전쪽 인력 부족으로 인해 신청자를 받아 창원 공장으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이번 결정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베트남의 올해 최저임금 기준 월급은 418만동으로 한화 약 20만6000원이다. LG전자는 이미 가전 일부를 하이퐁에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 올해 1분기 역시 적자가 예상된다. 이에 생산공장을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등으로 옮기면서 원가 절감을 추진하는 것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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