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프리뷰 앨범에서 소년미를 강조했던 보이그룹 뉴키드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사랑에 대한 당돌함을 표현했다.
뉴키드가 23일 서울 중구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싱글 데뷔 앨범 ‘뉴키드(NEWKID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선을 보인 프리뷰 앨범 이후 정식 데뷔를 알리는 신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뉴키드 데뷔 쇼케이스에서 뉴키드 멤버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23 dlsgur9757@newspim.com 2019.04.23 dlsgur9757@newspim.com |
타이틀곡 ‘뚜에레스(Tu eres)’는 판타지 같은 로맨스, 사랑 이야기를 담은 퓨처 베이스 장르 댄스곡이다. 여기에 소년미가 가득한 멤버들의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랩이 더해졌다.
윤민은 “뉴키드 멤버들이 모여 같이 연습하고 의지하면서 데뷔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저희만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지한솔은 “정말 많이 연습하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합을 맞췄다. 값진 앨범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진권 역시 “저희가 열심히 준비하고, 형제처럼 지내면서 연습했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철은 앨범에 대해 “팀 색깔과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뉴키드’로 정했다. 많은 분들이 뉴키드를 처음 보시는데, 저희 팀은 밝고 건강한 가요계의 새 얼굴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7명으로 구성된 그룹 뉴키드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뉴키드 데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뚜에레스'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4.23 dlsgur9757@newspim.com |
앞서 뉴키드는 정식데뷔 전 한 시상식 축하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이 보는 앞에서 그들의 ‘DNA’ 커버 무대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윤민은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들이다. 선배 앞에서 공연할 때 너무 떨렸는데, 좋아해주시고 박수도 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롤모델 역시 방탄소년단 선배들이다. 개인적으로 뷔 선배를 너무 존경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바랐다.
뉴키드는 지난 2017년 11월 첫 번째 프리뷰 앨범을 발매하고, 지난해 7월 두 번째 프리뷰 앨범을 공개했다. 1년 5개월이 지나서야 정식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윤민은 “프리뷰 데뷔로 인해 뉴키드가 조금 더 단단하게 뭉칠 수 있었다. 활동을 먼저 하면서 많은 경험이 생겼다. 팬들과 소중한 추억이 생기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강승찬은 “처음에는 솔직히 불안하고, 형들과 어떻게 친해지고 합을 맞춰나가야 할지 고민도 컸다. 그런데 새벽까지 연습하면서 지내다 보니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정말 많이 챙겨줘서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열린 뉴키드 데뷔 쇼케이스에서 뉴키드 멤버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4.23 dlsgur9757@newspim.com 2019.04.23 dlsgur9757@newspim.com |
데뷔까지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신인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또한 뚜렷했다. 진권은 “저희가 신인이다 보니까, 올해 꼭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막 데뷔했지만 이미 해외 투어 일정도 잡혀 있다. 휘는 “여름에 브라질과 남미투어에 나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지안은 “밝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또 응원의 말과 힘내라는 말을 전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보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끝으로 진권은 “뉴키드가 항상 성장하는 모습, 매번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키드의 싱글 데뷔앨범 ‘NEWKIDD’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