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결산 분석 및 회계투면성 제고 방안' 논의
24일, '의안 분석 및 주총 활성화 방안' 토론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상장사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총회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주총회를 통해 본 한국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를 오는 22일과 24일 '2019년 주주총회 결산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토론 결과를 입법정책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첫번째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주총회 결산 분석'을 주제로 열린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발제한다.
이후 한길석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김재윤 삼일회계법인 전무, 김종선 코스닥협회 전무, 이종성 회계사(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손영채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두번째 토론회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주총회 의안 분석'을 주제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황현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을 발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이형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성엽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 원주영 신영자산운용 마라톤가치본부장, 이총희 회계사(경제개혁연대),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전무, 명한석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병욱 의원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나타난 주요 이슈를 검토해 입법과제로 삼기 위해 토론회를 연다”며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배당정책, 기업지배구조(스튜어드십 코드) 개선 등이 실제 주주총회에서 어떻게 반영됐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외감법 시행으로 회계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상장폐지 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 예방과 기업 회계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섀도보팅(의결권 대리행사) 폐지 후 올해 188개 회사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감사선임 등 안건이 부결된 만큼 주총 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 과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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