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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강지환·경수진·송원석·박세완 출연 확정…6월 첫 방송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5:01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5:0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강지환과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이 TV조선 새 드라마 '조선생존기'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는 18일 "2019년 '흙수저'로 고달픈 삶을 살다 신분제가 명확한 500년 전 조선시대로 불시착한 내용의 작품에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이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배우 강지환, 경수진, 박세완, 송원석(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번 작품은 가난하지만 단 한 가지 지켜야 할 것이 있는 2019년의 청춘 강지환(한정록 역)과 사람 대접 못 받는 천출이자 잃을 것도 없는 조선의 청춘 송원석(임꺽정 역)이 만나 펼치는 유쾌한 활극이다.

강지환이 연기하는 한정록은 전직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지만 순식간에 루저로 전락하는 인물이다.

경수진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재활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이혜진으로 분했다. 이혜진은 한정록과 '평등한 연애'를 한 첫사랑이다.

조선시대의 임꺽정은 송원석이 맡았다. 그는 인간 대접 못 받는 백정으로 살아오면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다 500년 후 조선에서 날아온 한정록을 만나 가슴에 반란의 불씨를 품는 캐릭터다.

한정록의 동생 한슬기 역은 신예 박세완이 맡는다. 정신연령과 판단력이 오빠보다 월등히 뛰어난 인물로, 전국학생백일장 장원과 수학올림피아드 3년 연속 1등의 대기록을 세운 천재 소녀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는 "조선시대로 불시착한 한정록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이다 웃음'과 깊은 울림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신선한 소재로 무장한 ‘타임슬립 활극’의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생존기'는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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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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