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체험‧시가지전투 퍼포먼스 등 25개 프로그램 운영
[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기존 ‘계룡군문화축제’를 ‘계룡세계군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병영체험‧시가지전투 퍼포먼스 등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원호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총괄부장이 16일 충남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
유원호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총괄부장은 16일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다.
계룡군문화발전재단은 축제장을 체험존, 전시존, 부스존으로 나눠 다양한 군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화의 터널, ‘평화의 철조망’ 전시행사, 군악의장, 마칭공연, 리인액트먼트 등이다.
특히 평화의 철조망은 ‘6.25’를 상징하는 6.25m 길이의 아트월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리본 등을 달아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로 꾸민다.
이 밖에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어린이 워터파우더 난장존, 1박2일 병영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유 총괄부장은 “올해 축제는 군문화축제 개최 12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내년 열리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적 행사”라며 “시민들과 함께 전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축제를 준비해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 계룡시의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