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인보사' 세포분석 결과 제출일…허가유지·취소 운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한국명 인보사케이주)가 15일 운명의 분수령을 맞이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세포 성분 분석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라 인보사의 운명이 갈리게 될 전망이다.

인보사-K[사진=코오롱생명과학]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위셀사에서 분석한 인보사의 세포 성분 분석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한다. 인보사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다.

앞서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하던 중 인보사의 주 성분 중 하나의 세포가 뒤바뀐 것을 알고, 이를 코오롱생명과학에 알렸다. 회사 측은 동일한 세포주를 배양해 미국 임상과 국내 제품 생산을 한 만큼 국내에서 팔고 있는 인보사케이주에도 같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 형질전환세포, 기재한 내용과 다른 293유래세포

문제가 된 성분은 형질전환세포(TC)로, 회사 측은 품목허가를 받을 당시 TC가 연골에서 유래된 연골유래세포라고 기재했다. 그러나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STR'이라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세포는 293유래세포(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2004년 당시 검사법이 달라 세포의 이름표만 잘못 붙였을 뿐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자체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사용한 세포가 동일하고, 이를 기반으로 허가를 받았으니 안전성과 효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날 세포 성분 분석결과에 따라 이러한 코오롱생명과학 측의 주장이 사실인지가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미국 위셀사에 한국 제품에 대한 STR 시험을 의뢰했다. 성분 분석 결과 한국에서 판매한 인보사 제품의 세포가 293유래세포일 경우, 코오롱생명과학 측의 주장이 맞게된다. 그러나 만약 검사 결과 인보사 제품에서 엉뚱한 세포가 나올 경우 인보사의 기사회생은 불가능해진다. 임상 데이터의 신뢰성이 떨어져, 허가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검사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입증될 경우, 품목허가 변경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실상 성분은 변한 것이 없으니, 세포 표기만 변경하는 행정절차를 통해 허가유지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회사 측이 이번 검사 결과로 한 고비를 넘는다고 해도,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할지는 미지수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번주부터 세포 분석 등의 본격적인 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왜 293유래세포로 바뀐건지, 고의성 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날 검사결과를 분석하고, 여러가지를 검증·검토해야 한다"며 "허가취소 등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