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2일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무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과 강연이 함께하는 융합형 교육인 제2회 공무원 지식콘서트 ‘공감 99.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지식콘서트[사진=창원시]2019.4.12. |
지식콘서트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이기연 오페라 코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오페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완성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인생에 비유해 정직함, 용기 그리고 삶의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이기연 강사의 피아노 연주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정의근 테너, 손지현 소프라노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음악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잃어버린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이를 딛고 일어선 이들의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했다.
창원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공유를 통한 통찰력 있는 ‘공감형 행정전문가 양성’을 위해 ‘공무원 지식콘서트’를 연간 5회 실시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창원TV’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교육을 개방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해다. 창원시도 4.3 삼진의거, 부마민주항쟁 등을 통해 그때의 역사정신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이러한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멈추지 않는 창원의 희망찬 도전을 이어가자”고 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