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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다시, 봄' 홍종현 "지금에 충실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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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롤 호민 통해 다양한 얼굴 보여줘
유도 체대생 캐릭터 위해 유도 연습 매진
주말드라마 출연 후 인지도 상승…"관심 감사"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만약 어제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떨까. 과거로 가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배우 홍종현(29)의 신작 ‘다시, 봄’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영화는 딸을 잃은 엄마가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는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극중 홍종현은 시간여행의 미스터리한 키를 쥔 남자 호민을 열연했다.

“초반에는 다소 자극적인 장면이 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그것보다는 후반부 따뜻한 느낌이 더 많이 남아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연기여서 좋았고요. 특히 아버지나 은조(이청아) 앞에서 풀어지는 신들이 그랬죠. 그간 시니컬하고 냉소적인 캐릭터를 많이 하다 보니 이런 연기에 갈증도 있었거든요. 경험해보지 않았던 거라 촬영하면서도 재밌었죠.”

홍종현의 말대로 호민은 가볍고 유쾌한 캐릭터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과 시련을 겪으며 달라진다. 한 작품에서 수많은 얼굴을 표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홍종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매끄럽게 호민을 소화해냈다.  

“단순하게 생각했어요. 우선 호민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지 생각해봤죠. 정보가 없는, 비어있는 공간을 임의로 채워놓으면서요. 아버지가 쓰러진 직후, 행복하게 열심히 살던 시절 등이 다 다르니까 그때마다 호민의 상태를 많이 생각하고 준비했죠. 가장 힘들었던 건 사건이 일어난 직후 호민을 표현하는 거였어요. 모든 상황이 변한 후라 초연하려고 했죠.”

호민을 연기하면서 체육관도 부지런히 다녔다. 전도유망한 유도 체대생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촬영 일정상 길게 배우지는 못했지만,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습득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에게 유도를 알려준 관장 역시 “유도계에 입문해야 할 실력”이라고 칭찬했다. 

“관장님은 그냥 저 힘내라고 해주신 말씀이죠(웃음). 국가대표까지 생각하는 캐릭터라 개인적으로 욕심은 있었어요. 주로 구르기, 낙법 등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어요. 촬영할 때도 합을 맞추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대련하듯 했죠. 그게 더 실감 났어요.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죠. 사실 연습하다가 무리해서 살짝 다쳤어요. 진통제를 맞긴 했는데 그래도 동작을 제대로 못한 부분이 있었죠.”

타임 리와인드 무비인 만큼 돌아가고 싶은 시간, 바꾸고 싶은 과거에 대해서도 물었다. 홍종현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꾸고 싶은 과거는 없다”고 답했다. 

“바꾼다기보다 과거의 하루를 다시 살게 된다면 고등학교 때나 20대 초반으로 가고 싶어요. 항상 희망에 차 있기도 했고 제일 고민과 걱정이 없던 시절이기도 했죠. 근데 꼭 그 시절이 아니라도 다시 과거를 살게 되면 당연했던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살고 싶어요. 하루를 그냥 보내지 않고 곱씹으면서 살면 좋지 않을까 하죠. 물론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아니까(웃음) 지금을 충실히,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홍종현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촬영에도 한창이다. 이 드라마는 3주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5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 ‘하나뿐인 내 편’보다 상승폭이 더 가파르다.

“큰 변화는 없어요(웃음). 다만 어머니, 아버지 나이대 분들이 알아준다는 게 달라졌죠. 아직 많이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어린 친구들만 알아봤는데 요즘에는 아니에요. 식당에 가도 느끼는 듯해요.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는 게 처음이니까 신기하죠. 물론 긴 호흡의 드라마가 처음이라 걱정도 있지만, 이 역시 행운이란 생각이 커요. 이번 작품으로 대중에 조금 더 편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다시, 봄’ 개봉에 이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긴 촬영까지 끝나면 그는 군대로 향할 계획이다. 공백에 대한 부담은 없다. 오히려 전역 후 펼쳐질 새로운 배우 인생이 기대된다. 

“큰 걱정은 없어요. 그냥 갔다 오면 되지 않을까 하죠. 굳이 군대가 아니라도 그 정도는 쉬는 배우들도 있고요. 배우 전성기요? 한 삼십 대 중·후반 즈음에 오지 않을까요? 일단 제가 이 직업을 오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요. 물론 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행여 전성기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불행하거나 불편하진 않을 듯하죠. 그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중요하니까요(웃음).”

 

jjy333jjy@newspim.com [사진=㈜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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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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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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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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