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종합] "위로받고 용기 얻길"…이청아·홍종현 '다시, 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나의 어제를 돌릴 수 있다면 어떨까. 어제를 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시, 봄’이 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엄마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영화 '다시, 봄'에 출연한 배우 홍종현(왼쪽부터), 이청아, 박경혜, 박지빈 [사진=㈜스마일이엔티]

정용주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하루하루 어제로 가는 거라 서사에 중점을 뒀다. 특히 악연이 호전되는 은조와 호민, 두 사람의 관계에 중점을 뒀다”고 연출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플래시백을 자제하려고 했다. 그래서 은조의 시간을 관객도 따라갈 수 있도록 편집에 신경 썼다. 촬영에서도 현재, 시간을 여행하는 부분 등을 달리했다. 중요한 건 따뜻한 시선을 놓고 가지 않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캐릭터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배우 이청아, 홍종현, 박지빈, 박경혜가 직접 자리해 들려줬다.

이청아는 어제로 돌아가는 은조 역을 맡았다. 시간여행이 시작되고 딸 예은(박소이)의 사고 당일이 되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캐릭터다. 이청아는 “처음에는 약간의 무력감도 들었다. 다른 시간 여행자들과 달리 은조는 시간제한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오늘 안에 숨어있는 걸 찾아가면서 사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엄마 연기를 놓고는 “처음에는 부담됐다. 딸로만 살았으니까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엄마가 된 친구, 지인을 인터뷰했는데 할수록 초조하고 들을수록 막막했다. 그러다 과거에 저희 엄마가 ‘나도 엄마 처음 해봐서 모른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그러면서 점차 부담을 놓고 저만의 엄마를 만들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다시, 봄'에서 호민을 연기한 배우 홍종현 [사진=㈜스마일이엔티]

홍종현은 은조의 시간여행의 미스터리한 키를 쥔 호민을 연기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준비하는 전도유망한 체대생이다. 홍종현은 “허락하는 한 많은 시간을 체육관에서 보냈다. 유도 경기 장면은 합을 맞췄더니 오히려 어색하더라.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대련하듯 진행하고 감독님이 골라 편집했다. 그래서 저는 기본기를 더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또 “연기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진심이었다. 은조는 기억을 가지고 과거를 향해 살아가는데 호민은 그런 기억을 하지 못한다. 특정 시점으로 한 번씩 보이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호민의 인생 그래프를 혼자 그려놓고 그 시점에 호민의 모습은 어떨지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지빈은 은조에게 시간여행의 힌트를 던져주는 남자 준호로 분했다. 박지빈은 “전역 후 첫 촬영장이라 엄청 긴장하고 떨었다”며 “준호가 내면 나이는 많지만, 외적 나이는 고등학생이다. 내면 연기에 나이를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근데 그렇게 한들 흉내내는 거밖에 안되더라. 그래서 그런 부분은 대사에 많이 담고 전 오히려 고등학생처럼 보이려고 더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박경혜는 은조의 시간여행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친동생 미조의 옷을 입었다. 박경혜는 이청아와 자매 호흡에 대해 “(이청아) 언니가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정말 친언니 같았다. 현장에서도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언니였다”며 “앞으로도 언니에게 의지하고 싶은 동생이 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홍종현은 “다들 무언가 하나씩 얻고 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제가 시나리오를 보면서 느꼈던 좋은 것들을 느끼고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시, 봄’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