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2030년까지 CPTPP 수출이 전체의 25% 차지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 상공부가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발효됨에 따라 이들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일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상공부는 지난 1월 CPTPP가 발효된 이후 회원국들에게 합계 269건의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다며, 이 중 219건은 캐나다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이 지금까지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CPTPP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세관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과 CPTPP 회원국과의 무역 총액은 745억달러(약 84조8000억)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이 368억달러, 수입은 377억달러를 기록했다.

CPTPP 발효에 따라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2030년까지 800억달러로 늘어나며 수출 전체의 25%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협력 체제이다. 미국과 일본이 TPP라는 명칭으로 주도하다가 보호주의를 내세워 미국이 탈퇴하면서 총 11개국이 명칭을 CPTPP로 변경해 출범했다.

현재 회원국은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페루, 호주, 멕시코, 캐나다이다.

베트남 하이퐁 항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