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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관광업계, 인력난 호소..한국어 유창 가이드 비중 2%"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1:18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 관광업계가 인력난(難)을 겪고 있다.

하노이 소재 컨설팅업체 이코노미카와 언론사 더리더가 개최한 '2019 베트남 관광부동산 포럼'에서 발표된 설문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고급 호텔과 리조트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은 근로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 대상의 36%와 45%가 각각 관광용 부동산에 대한 추가 투자와 사업 확대를 원했으나 인력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회사 노바랜드의 응우옌 타이 피엔 전무이사는 "베트남 관광업계는 외국업체들이 쏟아져 들어올 때 국내에서 입지를 잃을 수도 있다"며 "관광 서비스 부문은 현재 인력 수요의 60%만 충족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문제는 숙련 노동자의 부족"이라며 "관광 가이드 가운데 40%만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며 "중국어과 한국어가 유창한 가이드의 비중은 각각 5%, 2%"라고 덧붙였다.

하노이에 거점을 둔 하스피탤리 투어리즘 매니지먼트의 카이 마커스 슈토터 총괄 이사는 푸꾸옥 섬과 같은 인기 관광지에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다른 도시에서 인력을 확보해 이들을 훈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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