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관방장관, 5월 9~12일 美방문 조정…펜스 부통령과 회담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0:21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0:21

스가 관방장관, 美방문해 납북피해자 문제 논의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오는 5월 9일~12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의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미·일 간 연대를 확인하고, 비핵화 등 대북정책을 조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산케이신문은 복수의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내각의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관방장관의 해외방문은 이례적인 일이다. 스가 관방장관의 경우 2012년 취임 이래, 2015년 10월 주 오키나와(沖縄) 미 해병대의 이전지인 괌을 방문했던 게 유일하다.

신문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5월 9일 워싱턴에 도착해 펜스 부통령 외에도 패트릭 섀너핸 국방부 장관 대행, 캐롤라인 케네디 전 주일대사와 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날 군 복무중 사망한 참전용사를 기리는 알링턴 국립묘지도 방문해 헌화한다. 

10일엔 뉴욕 유엔(UN)본부에서 납치문제 관련한 심포지움에 납치 피해자가족회 등과 함께 참석한다. 그는 납치문제의 경위 등을 설명하며, 해결을 위한 협력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 관방장관은 납치문제담당상도 겸임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스가 관방장관보다 한 발 앞선 4월 26~27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의 총리와 관방장관이 연이어 미국을 방문해, 납치문제 해결을 향한 미·일의 긴밀한 협조를 모색하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납치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스가 관방장관의 미국방문은 북미협의를 계속해 지원하겠다는 의미 외에도 아베 총리와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밑작업의 의미도 있다"고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