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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성·속초 특별재난지역 선포한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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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주재 산불 관계장관회의

[서울=뉴스핌] 김연순 박준형 기자 = 산불피해를 입은 고성, 속초 등 강원도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5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성, 속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불로 고성군 토성면 도로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들은 고성과 속초 등 강원 동부에서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 66대, 인력 1000여명이 투입됐으며, 주민 600여명은 6개 대피소로 피신했다.

소방청은 최고 수준인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전국 규모의 소방차와 장비, 인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강풍 탓에 불길이 시내까지 확산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학교와 병원, 버스 등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도 확대됐다. 전날 오후 고성군은 원암리·성천리·신평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속초시는 바람꽃마을 연립주택 주민, 한화콘도와 장천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문자를 보냈다. 속초 영랑동과 속초고등학교 일대, 장사동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발령됐다. 대피한 주민들만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15분 관계부처에 대해 "조기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고성 산불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야간이다 보니 산불이 어느 정도 번졌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단 밤사이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5일 0시를 기해 중대본을 정부세종2청사에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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