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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만우절 루머에 분노·강경대응 방침 "반드시 죗값 물을 것…선처 없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0:09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0:1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윤지오가 만우절을 빙자한 루머에 분노하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지오는 1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만우절에 제가 '죽었다'라든가 '자살'이라고 게시글 올리는 사람들의 악플과 글을 PDF 파일로 캡처해서 이메일로 보내 달라고 부탁드리는 도중 아버지와 관련된 글을 봤다"는 글을 적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故) 장자연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9.03.15 kilroy023@newspim.com

윤지오가 공개한 사진에는 '긴급/ 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페이지가 캡처됐다. 그는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다며 이를 녹음한 통화 내용이 유튜브에 게시됐다"며 "이것은 제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 아버지라면 개인 사생활 침해, 아닌 경우엔 명예훼손과 모욕죄다"라고 분노했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이어 "신고한다고 하니 자진 삭제하셨나 본데 기록에 다 남았다. 당신들이 사람이냐. 저를 모욕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팔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서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자들에게 반드시 죗값을 물을 거다.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지오는 지난 2009년 사망한 고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로,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현재 사건을 재수사 중인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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