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문대통령, 읍참마속 심정으로 조국 사퇴시켜야”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0:24

1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검증 책임자 조국 뭐했나, 자기정치 바빠"
"인사청문회 강제성 법 개정해야"
"이낙연, 지금 김연철 안된다 간언했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읍참마속(謖,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의 심정으로 조국 민정수석을 사퇴시킬 것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문제를 거론하며 “이제는 조국 수석이 책임지고 물러날 때”라며 “검증 책임자인 조 수석은 무엇을 했나. 대통령 지키기보다 자기정치에 바쁜 사람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민정수석실 기강이 해이하다. 음주운전, 민간인 사찰 등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한다. 조국 수석의 잘못이 없다 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 읍참마속 심정으로 사퇴시켜라”며 “알릴레오라는 유튜브에 나가서 국회의원을 조롱하는 정치행위만 하고 있다. 이러니 청와대 인사가 제대로 되겠나”라고 일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윈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3.25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청와대 비서라는 자리는 조용히 자기를 낮춰서 대통령을 보필해야 하는 자리다. 정치를 하려면 청와대를 나가서 하라. 국민을 조금이라도 존중한다면 대통령이 이제 결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 싸움터로 전락해버린 국회 인사청문회를 개선해 국회 권위를 세우기 위해 청문회 관련 법안 개정을 검토하라고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지시했다.

손 대표는 “지금까지 청문보고서 채택되지 않은 장관 10명을 대통령이 임명했다. 바로 이것이 부실한 인사검증을 부추겼다고 본다”며 “국회 청문회가 정치인들의 싸움터로 전락했다. 청와대는 이걸 보고 즐기고 있을지 모른다. 국회 권위를 위해, 청와대 주의를 주기 위해서도 청문회에 강제성 지울 수 있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현재 한미관계를 고려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지명해선 안 된다고 청와대에 간언했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여태 아무런 이야기 안했지만 한 말씀 꼭 드려야겠다“며 ”국무총리가 이번에 장관 제청 자기가 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장관들을 후보로 제청하나“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조율하기 위해 온 정국이 바쁜데, 김 후보자를 지명해놓고 미국하고 이야기를 한다? 저는 알다시피 남북화해 협력에 적극적”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한미관계가 상당히 중요하고, 남북 관계를 섣부르게 빨리나갔다가는 한미관계가 틀어져 남북 한반도관계 전부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한미관계를 위해서라도 김 후보자 같은 사람을 지명해선 안 된다. 이낙연 총리가 김연철 지명에 대해 ‘무슨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했다’고 답변했는데 총리가 나서서 지금 한미관계를 생각해서라도 지금은 이런 사람 해서는 안 된다고 간청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