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주총]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 사과"…한창수 사장 재선임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16: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안대로 의결
이사회서 한창수 사장 대표이사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며, 한 사장은 이사회를 거쳐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고문이 29일 '제3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아시아나타운 본관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주주 1785명이 참석했으며, 출석 주식 수는 1억3300만주였다. 출석 주식 수가 총 발행주식 수인 2억500만주의 약 64.9%로, 보통결의 뿐 아니라 특별결의 의결이 가능한 요건을 충족했다.

한 사장과 안병석 경영관리본부장(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은 모두 별도의 표결 과정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다만,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곽상헌 변호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외이사직을 포기했다.

의장을 맡은 김수천 고문은 "감사보고서에 대한 외부 감사인 의견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건실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부회계관리 운영의 보완과 개선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고문은 "내부회계관리 제도의 주요 취약점을 보완하고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영 감사위원장도 감사보고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삼아 내부 감사기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외부 감사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실적 목표로 매출 6조3834억원, 영업이익 2476억원, 당기순이익 636억원을 제시했다. 또, 부채비율은 751%로 전년 대비 64%p 낮추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는 △A350 4대, A321NEO 2대 도입 통한 기재경쟁력 강화 △몽골노선 신규 취항 △빅데이터 기반 타겟 시장 대응 △부가서비스 판매 확대 △화물사업 안정적 수요 확보 △안전운항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