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닛산, 카를로스 곤 자녀들 대학 학비도 부담 - 블룸버그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6:52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6: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닛산(日産)자동차가 지난 2004~2015년 간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자녀 4명의 대학 학비를 지불해왔다고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의 자녀 네 명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다녔다. 통신이 2004~2015년 스탠포드 대학이 공개한 수업료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4명 분의 등록금은 최소 60만1000달러(약 6억8200만원)였다.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학비 부담은 곤 전 회장이 닛산 최고집행책임자(COO)에 취임했던 1999년 고용계약을 통해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닛산이 미·일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는 학비 지불과 관련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곤 전 회장 기소내용에도 학비 건은 포함돼있지 않다. 

한 미국 컨설팅회사 간부는 취재에서 "닛산이 자녀 4명의 학비를 지불한 것이 맞다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통상 자녀 학비 부담은 해외 주재원을 위한 경우 외엔 본 적이 없으며 대부분 대학취학 연령보다 어린 아이들이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취재에 대해 닛산 측은 임원의 보수내역 상세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스탠포드대 측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으며, 곤 전 회장 측도 답변을 삼갔다.

닛산은 미국에서 미예탁증권(ADR)을 상장하고 있다. 미국 법에 따르면 임원의 복리후생은 과세대상인 보수로 간수되기 때문에, 미국에 상장하는 기업은 투자가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지난 6일 구속 108일 만에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