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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W 서울패션위크 24일 폐막…장소 바뀐 GN_S, 이전과 다른 '활력'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08:56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08:5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24일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막을 올린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33개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3개의 기업 브랜드 쇼, 해외 교류 패션쇼의 일환인 런던 디자이너 코트와일러의 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2019 FW 서울패션위크 GN_S쇼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이번 시즌에는 서울컬렉션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GN_S(제너레이션넥스트_서울)가 서울패션위크의 메인 장소인 알림 1관과 국제회의장으로 옮겨 규모를 확대하면서 주목받았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한층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부스 운영이 가능해 트레이드쇼장을 찾은 바이어들이 브랜드 매장을 방문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GN_S 부스에 참가한 '민주킴' 디자이너는 "트레이드쇼장이 알림 1관과 국제회의장으로 이전돼 이전보다 제반 환경과 부스 운영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JKOO'의 디자이너는 "장소를 옮기면서 바이어 동선이 더 간결해진 덕분에 수주 상담 운영이 훨씬 수월했다. 추가적인 바이어 매칭이 비교적 쉽게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모델 차승원, 이기우, 배정남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송지오의 송지오옴므 컬렉션에서 런웨이를 걷고 있다. 2019.03.22 leehs@newspim.com

20~23일 진행된 차세대 디자이너 20개 브랜드의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도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는 DDP 어울림광장 내 미래로 하부에서 오픈형으로 구성해 일반 시민도 함께 쇼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디자이너의 샘플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디자이너 샘플 마켓'이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장에서 열렸다. 이날 '디자이너 샘플 마켓'에는 프롬더예스터데이, 코케트 스튜디오, 로켓런치, 로사케이, 모호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패션모델 김성윤, 서동욱, 김해건, 서지현, 김지후, 오태균 등이 셀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올해 공식 메가 후원 기업 없이 개별 기업 후원으로 예산을 운영했다.

재단에 따르면 서울패션위크는 매 시즌 18억원 정도 규모로 진행됐으며, 패션쇼를 위한 프러덕션과 오퍼레이션에 40%, 해외 프레스 및 바이어 초청에 30%, 국내외 홍보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30%가량의 예산을 배분했다. 올해는 공식 스폰서의 후원금만큼 예산 규모가 줄었으나 개별 기업 후원 및 갈라와 네트워킹 파티 등 공식행사 스폰서와 현물 스폰서를 확보해 지출을 줄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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