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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협회, 여성벤처협회 "박영선 후보는 여성벤처정책 적임자"

기사입력 : 2019년03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3월24일 06:00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는 여성중소벤처 정책 적임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윤숙(왼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박영선 후보는 개혁성향과 정책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친화적인 법안 및 정책 수립에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된 중소기업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창업증가율과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이 남성기업의 2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적 현안인 여성일자리 마련,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여성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경제활동의 촉진이 절실한 때”라며 “현재 답보상태에 놓인 여성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보다 추진력 있게 실행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두 단체는 "신임 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대한민국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활동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 [사진=중기벤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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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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