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안전 시스템 ‘혼다 센싱’ 탑재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혼다코리아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시빅 스포츠(Civic Sport)’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빅 스포츠는 북미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한국 전용 사양으로 출시했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이후 40여 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주력 준중형 세단이다.
시빅 스포츠.[사진=혼다코리아] |
이날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말 모터쇼 공개와 함께 출시하는 시빅 스포츠에는 혼다의 안전사양인 ‘혼다 센싱’을 탑재했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장착해,도로와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하도록 돕는다.
또, 시빅 스포츠에 탑재한 혼다 센싱은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오토 하이빔(AHB) 등으로 구현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급 대비 높은 출력도 경쟁력이다.
시빅 스포츠에는 1.5L VTEC TURBO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로 이루어진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출력, 토크 등 주행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그 결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는 22.4kg.m의 힘을 발휘,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탁월한 내구성 및 안전성까지 갖춘 모델이다”고 말했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