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조선 기자재업계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후 기존 거래선 유지해야"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5:54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5: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조선기자재업계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조선 기자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대중공업이 지난 8일 체결한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에 대해 부품업계의 우려를 들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전경 [사진=대우조선해양]

간담회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부산 경제부시장, 산업은행 부행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6명이 참여했으며, 기자재업계에서는 부산·경남기자재조합, 영남선박기계, 오리엔탈정공, 동화엔텍, 신동디지텍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이날 부산·경남지역 부품·협력업체들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할 경우 향후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대우조선의 자율 독립경영체제 유지 △기존 거래선 유지 등을 요청했다.

또 업계는 2017~2018년 수주된 물량이 생산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생산 인력의 확보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 등을 통한 기자재업계의 일감 확보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승일 차관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는 상호 노하우 공유를 통한 수주 경쟁력 제고, 대우조선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산업 안정성 제고 등의 측면에서 조선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자재 업계가 우려하는 거래선 유지, 일감 확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자율 독립경영체제와 기존 거래선 유지를 약속한 만큼, 향후 정부에서도 진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자재 업계 경쟁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 고용 등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앞으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애로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속 보완조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