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14일 오후 7시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19 직지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직지대학은 직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직지 교육 및 홍보 전문가인 직지지도사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시의 지원을 받아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전문지도자 과정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019 직지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은 2018 직지대학 수업 모습.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
직지대학은 1년간 이론 강의와 사찰, 박물관 등의 현지답사, 한지·붓·먹 제작, 활자 주조, 배첩 실습 등 다각적으로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수료한 이에게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직지대학을 통해 양성된 직지지도사들은 직지문화연구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고인쇄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직지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직지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