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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英, 오늘 브렉시트 연기 투표..메이 '3차투표→6월말연기' 결의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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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 실시...의원 수정안도 표결
메이, 통과시 수 일내 3차 브렉시트 투표 실시 방침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표결을 통해 '노 딜 브렉시트(아무런 합의없이 유럽연합 탈퇴)'를 거부함에 따라 오는 14일 '브렉시트 연기' 여부를 놓고 투표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일 이전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3차 승인투표를 실시한 뒤, 합의안이 통과되면 브렉시트 시점을 최소 오는 6월 30일까지 연기한다'는 내용의 정부 결의안과 의원들의 수정안에 대해 표결을 벌이는 것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런던 의회에서 진행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투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노 딜 브렉시트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의원들의 수정안과 정부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하원은 예정대로 14일 12시 00분(GMT 기준·한국시간 14일 21시 00분) 브렉시트 시점 연기를 놓고 표결을 진행한다.

앞서 메이 총리는 2차 승인투표가 부결될 경우 13일 노 딜 브렉시트 여부를 의회 표결에 부치겠다고 발표했다. 또 이마저 거부되면 14일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는 안을 투표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전날인 12일 2차 승인투표는 부결로 결론이 났다. 메이 총리는 이전 브렉시트 합의안에서 가장 논란이 된 '안전장치'를 수정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세 자릿수(149표) 표차로 거부됐다.

메이 총리는 이날 표결 이후 만일 하원이 20일 이전의 3차 승인투표에서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한다면 오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점을 6월 30일까지로 연기할 것을 요청하겠다는 결의안을 14일 표결에 부치겠다고 말했다.

결의안이 하원에서 통과되면 수 일안에 3차 승인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다만 EU 측과 재협상을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동일한 합의안을 표결에 부칠 것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표결에는 메이 총리의 결의안뿐 아니라 의원들의 수정안도 투표 대상이다. 수정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 구속력을 갖기 때문에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메이 총리의 계획에 변경이 이뤄질 수 있다.

연기 기한을 6월 30일로 잡은 것은 새 유럽의회 소집 일정 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7월 2일에는 새 유럽의회가 소집되기 때문에 그전에 영국이 EU를 떠나지 않는다면 영국은 유럽의회 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하지만 영국은 브렉시트 결정으로 유럽의회 선거를 치르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 결의안이 거부되면 의회가 노딜 브렉시트도 거부한만큼 장기간의 연기가 불가피해진다. 메이 총리는 "아무런 합의없이 떠나는 것을 지지하지 않은 의회가 수 일안에 합의안(deal)을 지지할 의사가 없다면 훨씬 더 긴 연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U 측은 연기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연기 시점에 대해선 메이 총리와 의견이 갈린다. 장기간 연기할 게 아니라면 유럽의회 선거 이전까지만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11일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메이 총리와 안전장치 수정에 합의한 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보낸 서한을 통해 "올해 5월 23~26일 열리는 유럽 선거 이전에 영국의 탈퇴는 완료돼야 한다"며 "그 때까지 영국이 EU를 떠나지 않으면, 그들은 법률에 따라 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의원들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회에서 진행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투표 뒤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03.13.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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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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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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