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종합] 영국 하원, 시한 16일 전 ‘노 딜 브렉시트’ 저지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05:10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05: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한을 16일 남긴 13일(현지시간)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배제했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영국 하원은 찬성과 반대 각각 312표, 308표로 오는 3월 29일 ‘노 딜 브렉시트’를 거부하는 수정안 A를 가결했다. 이어진 표결에서 하원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질서 없는 '노 딜 브렉시트'를 배제하는 법안을 321표의 찬성과 278표의 반대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하원을 통과한 수정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강력한 정치적 구속력을 갖게 된다.

전날 하원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두 번째로 거부했다. 이후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 시한인 오는 29일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할 것인지를 의회에 묻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를 원했다. 영국 의회가 자신의 합의안에 찬성하도록 유도하고 협상에서 EU가 더욱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표결 후 메이 총리는 “하원은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함을 보여줬다”며 “이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것은 이 하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하원은 오는 14일 브렉시트 연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가 브렉시트 연기를 승인하지 않고 EU와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국은 합의 없이 EU를 떠날 수 있다. 

‘노 딜 브렉시트’를 의회가 거부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9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8% 오른 1.3240달러를 기록 중이다.

영국 의회.[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