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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济州旅游节如雨后春笋 缺乏新意受游客冷落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6:29

韩国济州岛因独特的自然和人文景观,备受国内外游客的青睐。当地政府也举行多种主题旅游庆典,吸引游客观光,提振地方经济。但有声音指出,济州岛各种形式的旅游庆典如雨后春笋,但多数未反映地区历史和人文特色,仅以流行音乐和美食街作为亮点。专家呼吁,济州岛应打破常规,改善地方旅游庆典模式。

济州岛风光【图片=网络】

据文化体育观光部和济州道12日消息,截至上世纪80年代,济州岛仅定期举行耽罗(Tamna)文化节、济州柑橘节、油菜花节和济州杜鹃花节四大庆典。

但进入90年代,随着韩国地方自治制度的实施,各地方政府对旅游节的关注度也日益提升。其中,济州利用多种旅游资源、特产和传说等开发的节日也随之登场,最具代表性的有紫芒节、汉拿山雪花节、城山日出节以及大樱花节,庆典增至20余个。到2000年后,济州岛旅游节已增至50余个。

这种现象从济州岛向全国各市、道蔓延。在旅游节泛滥的背景之下,济州岛2007年引入事前审议制度,取消部分没有竞争力的旅游节或对主题相似的旅游节进行重组。虽然如此,仍有少数小型庆典“幸存”,更有被取消的庆典在居民的要求下重启。

数据显示,2019年从济州道政府获得资金扶持,且活动日期在两天以上的旅游节共40个。若包括未列入节日范畴,但具相关性质或由民间自发的庆典,今年济州共将举行大小庆典60余个。

有声音指出,虽然济州岛旅游庆典数量增加,但许多庆典未能真正实现预期效果,浪费政府预算。数据显示,今年在济州举行的40个庆典中,政府投入预算多达82.64亿韩元,其中91%(75.2亿韩元)来自国民缴纳的税金。

专家表示,政府应该打破现有旅游庆典审核体系,不断将旅游庆典推陈出新,在提高活动看点的同时,振兴地方经济,实现双赢局面。

记者 주옥함(wodema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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