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정경두 “공군 F-35 스텔스전투기 도입…작전수행능력 비약적 발전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8:09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8:10

“148명 생도, 공군 창건 70주년에 뜻 깊은 졸업 및 임관”
신임 장교들에 “군사대비태세 확고히 해 평화 뒷받침해 달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최신예 전투기를 통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고 있는 공군은 앞으로는 첨단전력 도입을 통해 비약적으로 작전수행능력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8일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7회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148명의 사관생도들과 이들의 가족, 그리고 최현국 사관학교장(공군 중장) 등 군 관계자들이 보는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8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거행된 '공사 제6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전체 수석을 달성한 김도희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군]

정 장관은 “올해는 공군 창군 및 공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70년 전 전투기 한 대 없이 L-4, L-5 연락기 20대로 창설된 공군은 국민의 성금으로 T-6 건국기를 도입했던 역사를 뛰어넘어 지금은 우리 손으로 만든 FA-50 등 최신예 전투기로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특히 최근에 전력화된 공중급유기에 이어 올해 F-35 스텔스전투기, 고고도 무인정찰기 등 첨단전력이 도입되면 한국 공군의 작전수행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35 스텔스 전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공군이 작년 말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인수한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 중 2대가 한국에 들어온다.

지난달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21년까지 F-35 총 40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이 가운데 6대는 이미 나와 있으며, 이를 운용하기 위한 미국 현지 훈련에 우리 조종사, 정비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6대의 F-35는 모두 공군용(F-35A)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판단 하에 우리 조종사, 정비사 등이 F-35A를 운용할 수 있는 정도로 훈련이 됐을 때 F-35A를 우리나라로 들여올 수 있는데, 이 가운데 2대가 이달 말 들어오는 것이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 공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와 우주를 향해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항공우주작전 수행체계에 접목시키는 등 강하고 스마트한 공군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아울러 공군사관학교는 항공우주 분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항공우주작전에 머무르지 않고 합동작전까지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8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거행된 '공사 제6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정 장관은 이날 졸업 및 임관식에서 새로 임관하는 장교들에게 “신한반도체제 하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든든하게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결실은 튼튼한 안보가 깊이 뿌리내려져 있을 때 맺을 수 있다”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신한반도체제’로 전환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시점에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튼튼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우리 군은 국방개혁2.0을 통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하고 스스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강한 힘을 갖춰 나가야 한다”며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군과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서, 또 조국의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공군 장교로서 고도의 전문성과 리더십, 남다른 사명감을 바탕으로 교육 훈련에 전념하고 책무를 다하는 장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