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 치안설명회에서 CCTV 등 인프라 확충 필요성 논의
[구리=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7일 어울림홀에서 김진홍 서장을 비롯해 안승남 구리시장, 지역 정치인,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열었다.
구리경찰서는 7일 ‘2019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구리경찰서] |
이번 치안설명회는 구리시의 치안인프라 구축과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지역주민의 치안 요구사항 등을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극 해결하는 선제적 경찰활동을 펼치고, 공동체 치안의 내실화와 시민의 인권을 최우선해 업무를 추진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날 구리경찰서는 치안역량과 성과, 역점 추진사업, 치안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민 치안 만족도와 민원의 불편사항도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통사상자의 최소화를 위해 교통안전 시설 확충과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민들은 교통체증 및 시설개선 등 교통불편, 청소년 비행, 취약지 순찰강화 및 범죄환경개선(CCTV 추가설치, 여성 안심귀갓길 추가설치, 골목길 가로등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장애인, 여성ㆍ아동이 안전한 구리시가 되도록 치안활동을 펼쳐달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김진홍 서장은 “주민들이 경찰에 바라는 기대와 요구를 생생하게 들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건의사항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한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