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선거제 개혁안 등 10개 법안 패스트트랙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20:36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20:36

7일 공수처 신설·검경수사권조정 법안 등 패스트트랙 올리기로
‘225:75’석 선거제 개혁안으로 가닥…구체적 안은 8일 결정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선거제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 개혁은은 선거제 개혁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각각 225석, 75석으로 나누고,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에 석패율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안은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이철희 의원(왼쪽).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은 선거제 개혁을 위한 공직선거법 외에도 9가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 설치), 공정거래법, 국민투표법, 국정거래법, 국회법, 검찰청법, 부정방지 및 권익위설치법, 형사소송법(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행정심판법 등이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 추진에서 배제된 상법 개정안 등에 대해선 “당 내부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며 “다른 방법이 잘 안 보이는 경우에만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합의하면 상임위원회별로 (인원이) 3분의 2 이상이 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이 상임위원회를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선거법 개정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할 경우 의원직 총사퇴를 불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당장 의결하자는 것이 아니라 패스트트랙 기간 330일 동안 협상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보다는 협상에 임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안건은 상임위 체류기간이 최장 330일을 넘기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