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신규LCC 진입’ 운임경쟁 우려에 항공株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 등 LCC주 하락세
증권가 "운임경쟁 예고, 기존 항공사 실적 영향은 제한적"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항공주가 주춤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3개사의 국제항공운송면허를 발급을 허가하면서 항공사간 과당경쟁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의 항공기 이미지. [사진=각사]

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국내 항공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시 55분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0원(0.42%) 하락한 3만5600원, 아시나나항공도 전 거래일 대비 30원(0.72%) 떨어진 4160원에 거래중이다.

특히 LCC사들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제주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3.41%) 하락한 3만6800원에 거래중이며, 진에어도 전 거래일 대비 200원(0.96%) 하락한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3.74%)하락한 8240원에,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1.63%) 떨어진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항공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은 전일 정부가 발표한 신규 항공사 3곳의 운송면허 발급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신규 LCC 항공면허를 발급했다. 면허를 발급받은 3개사는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 안전면허)을 신청하고 2년 내에 취항을 해야 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의 항공주들의 하락세를 단기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보고 있다. 신규 항공사들의 경우 핵심출발지인 인천과 김포 운항이 없는 데다, 온전한 항공사로 자리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토부는 신규 항공사에 대해 향후 3년간 각자의 거점공항발 노선만 취항이 가능토록 제약을 뒀다.

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상장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에어프레마의 경우 2020년부터 취항을 시작하고, 플라이강원은 향후 3년간 상대적으로 외진 공항인 양양발 노선만 취항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로케이의 경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초저가운임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기존 청주공항발 노선들과의 가격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며 “하지만 기존 상장사들의 청주공항 익스포저는 제주항공 0.7%, 대한항공 0.1% 아시아나 0.1%로 낮은 상황으로 기존 항공사에 실적영향에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만, 신규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4분기부터는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내국인들의 출국숫자가 둔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경쟁심화도 우려된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 2015년 1931만명에서 2016년 2238만명, 2017년 2650만명으로 15%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2870만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폭이 8.3%에 그치며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은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시장진입이 시작되면 낮은 티켓가격을 바탕으로 탑승률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거리 노선에서의 운임경쟁 심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기존 사업자들도 신규 도입 기재를 슬롯(Slot) 여유가 있는 지방발 노선에 투입하고 있고, 신규 LCC들 역시 지방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신규 LCC들은 인천-제주와 같은 국내선 수익 노선이 없이 국제선으로 빠르게 사업 안정화를 이루어야 하는 때문에 초기 안착을 위한 운임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