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교육지원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조명과 역사관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자체 행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을 초청, ‘연천지역의 의병활동’ 이라는 주제로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연천의 의병활동을 주도한 왕산 허위 선생, 독립만세여성 운동가 소은명, 의병장 심상우 등의 의병활동 유공자와 연천 항일의병 비, 심원 사와 백학면의 두일리 장터 등 의병 활동지를 소개하고 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했다.
이와함께 군은 3월과 4월 중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교육과정과 연계할 계획이다.
우선 연천왕산초등학교는 오는 21일 미산면 마전리 일대에서 항일의병투쟁이 전개된 백학면 두일리 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재연,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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