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여야 3당, 3월 임시국회 개최 합의…내주 대정부질문

기사입력 : 2019년03월04일 12:05

최종수정 : 2019년03월04일 13:28

나경원 "여당에 기대할 게 없어 국회 소집, 상임위 열겠다"
홍영표 "늦었지만 환영…수사는 검찰이, 국회는 일하면 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자유한국당 결단으로 3월 임시국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7일 본회의 개회식에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 질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3월 임시국회 소집을 논의했다. 이날 쟁점이 됐던 손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 개최 등은 합의되지 않았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치고 “나 원내대표가 국회를 소집하겠단 의사를 밝힌 데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3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해서는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이 모두 동의했지만 주요 현안과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이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그간 미뤘던 시급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회동을 마치고 단독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3월 임시국회 소집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국회 일정과 상임위에서 무엇을 논의할 것인지 결정되지 않아 불씨는 여전하다.

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무책임하고 무능한 여당이 최소한의 도리도 하지 않았다”며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더 이상 여당에 기대할게 없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또 “미북회담 결렬로 인한 안보 혼란, 양극화 심화된 경제 상황을 챙기고 함께 우리가 쭉 주장해온 여러 비리에 대한 진실도 밝혀야 한다”며 “한국당은 오늘 안으로 국회 소집 요구서를 내고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열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더 이상 말 할게 없었고 다른 원내대표에게 바미당 역할이 없다고 생각해 나왔다”며 “문체위 청문회는 최소한의 중재안이고 그 정도는 여당이 받아야 국회가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손 의원 청문회에 대해 “상임위원회엔 청문회란 제도가 있고 여야 합의만 있다면 얼마든지 진행이 가능하다”며 “여당 지도부로서는 정쟁을 위한 청문회는 동의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최교일·이장우 의원등 논란을 빚은 의원들이 있는데 손 의원 청문회만 하자는 것은 정쟁만 하자는 것”이라며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이익충돌 실태조사, 제도개선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문제가 되는 사안을 청문회로 밝히자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yooks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