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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5일부터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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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3일 천안·아산교육청서 돌봄 대책 점검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발표에 대해 무관용 원칙 아래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일 오전 사립유치원 관련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통해 이같이 확정하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천안·아산교육지원청으로 나가 돌봄 대책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명단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데 이어, 3일 오전 시정 요청 공문을 2차 발송했다.

현장 방문에 나선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해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사립유치원은 3일 낮 12시 현재 천안·아산시 42개, 계룡시 한 군데 등 43개이다. 천안 지역 7개 사립유치원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75개 도내 사립유치원은 정상운영을 할 예정이다.

충남도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에 강력대응 방침을 천명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서 있는 사람 중 오른쪽 두 번째)이 3일 오후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천안교육청 관계자들과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개학 연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천안과 아산 지역에 비상 돌봄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치고 학부모들의 전화 상담에 응하고 있다. 상담 전화번호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충남교육청은 4일 오전부터 천안·아산 지역 해당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점검단이 개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돌봄을 요청하는 학부모가 있을 경우에도 즉시 접수해 인근 국·공립 유치원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사립유치원들이 개학연기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5일부터 형사고발을 할 예정이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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