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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기대감 올라탄 통일펀드...투자기간 길게 봐야"-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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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회담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 여부 따라 통일펀드 영향"
"남북경협 기대감에 따른 수헤주만으론 포트폴리오 구성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유안타증권은 통일펀드는 장기 투자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최근 북미 정상회담 모멘텀으로 통일펀드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지만, 통일 관련 투자 실행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서 통일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통일펀드도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펀드는 각 운용사의 장점을 활용한 포트톨리오와 남북 경제협력 수혜주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공통적으로는 인프라 건설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산업재 업종 투자 비중이 액티브 일반유형보다 높았다. 소재업종도 액티브일반유형보다 투자비중이 높은 경우가 많았다.

김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주식시장 조정으로 통일펀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차 북미회담이 다가오면서 남북경협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북핵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서면 한국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남북경협 확대는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남북 경제협력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기대감에 따른 수혜주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2차 북미회담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제시되느냐에 따라 통일펀드가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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