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깃든 만세 운동 유적지 등을 촬영한 위성영상 8점을 27일 공개했다. 사진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의 위성사진이다. 새로운 한인촌이라는 뜻을 가진 신한촌은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산기슭에 있던 한인 집성촌이 북쪽으로 강제 이주되어 새로 터를 잡은 곳이다. 독립운동가 최채형, 이상설 등이 참여한 권업회, 한민학교 등 민족단체들이 모여 있던 곳이다. 1920년 4월 일본군에 의해 잔인한 학살이 있던 슬픈 역사도 있으며, 1999년 8월 3.1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신한촌 기념비’가 설립됐다. 2019.02.27.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