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 참석, 이같이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 참석한 강경화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강 장관은 이날 기조 발언을 통해 “이틀 후에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서 “우리는 이 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념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명백하고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에 대한 상응 조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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