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D-3] 김정은 ‘1호 열차’…인공위성까지 피하는 만능열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일성 때 러시아에서 들여와…김정일도 애용
방탄 유리에 적외선 흡수 코팅…내부엔 귀빈실‧의료시설까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고 알려지면서 특별 열차인 ‘1호 열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경 1호 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나 하노이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탄 1호 열차는 26일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 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3월 29일 중국을 방문, 1호열차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식 명칭은 ‘태양호’…김정일도 애용·김정은은 2018년 북중 정상회담 때 첫 공개

1호 열차의 정식 명칭은 ‘태양호’다. 태양호는 북한 최고 지도자가 이용하는 전용 특별 열차의 정식 명칭으로 흔히 ‘1호 열차’라고 부른다.

이 열차는 스탈린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김일성 전 주석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지도자로 이 열차를 적극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다.

김정일 위원장이 고소공포증이 심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은 지방 시찰은 물론 중국, 러시아를 방문할 때 1호 열차를 애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이 건강이 악화됐을 때 해외에서 수술을 받을 때도 이 열차를 이용했을 정도로 김정일 시대엔 전용기 그 이상의 역할을 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로는 한동안 존재감이 없었다. 그러다 2018년 3월,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때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6월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갈 때는 1호 열차가 아닌 시 주석의 전용기 중 하나인 에어차이나(CA) 여객기를 이용했다. 그러다 다시 2차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에 갈 때는 1호 열차를 타고 가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호열차에 탑승해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차체 하부 및 유리 방탄 처리…인공위성 감시 피하고자 적외선 흡수 코팅도

1호 열차는 ‘없는 것이 없는 열차’로 알려져 있지만, 외관은 다소 허름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각에선 ‘테러 표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외관은 허름하게 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내부는 무척이나 화려하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내부는 흰색 자재로 마감됐고 바닥은 대리석 혹은 유사한 재질로 처리됐다. 여기에 의자 시트는 가죽이며, 벽걸이 TV 등도 갖추고 있다. 귀빈실 및 의료 객차도 있다.

특히 차체 하부가 방탄판으로 보강돼 있고, 유리도 방탄 유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공위성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적외선 흡수 코팅도 했다.

최고 속도는 100km 미만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안전과 보안 등을 이유로 60~70km 이상은 달리지 않는다.

때문에 1호 열차는 김정은 위원장이 외국 방문 시 가장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