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1973년 설립 후 첫 파업을 예고했던 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타결했다. 예고했던 파업은 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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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오전 박재식 회장과 정규호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나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직원 임금을 2.9%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 설·추석 격려금을 25만원씩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당초 노조는 임금 4.0% 인상과 설·추석 격려금 80만원 정례화를 요구한 반면 중앙회는 2.9% 임금인상에 설·추석 격려금 50만원을 제안했다.
박재식 회장은 "회원사와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앙회 임직원은 단합된 모습으로 업계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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