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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산업부, 정책 협업 강화한다...中企·제조업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08:24

22일 양 부처 차관 주재 '2019년 제1차 중기부·산업부 정책협의회' 개최
"실물경제 담당하는 양 부처 협력 강화해야"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촉진과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22일 양 부처 차관 주재로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9년 제1차 중기부-산업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두 부처는 앞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정책 협의회를 정례 개최한다. 또한 제조업 활력 회복과 중소·중견기업들의 혁신 역량 제고·성장 촉진 등을 위해 수출·R&D 등 양 부처의 지원 인프라와 제도를 공동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로 승격되면서 과거 산업부-중기청 협력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양 부처의 협업이 요구되고 있다"며 "창업·벤처기업 스케일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정책이 산업 정책과 조화롭게 연계되도록 협력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산업과 기업정책은 우리 경제성장을 이끄는 쌍두마차와 같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양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 부처는 △수출마케팅 강화 △중소·중견기업 R&D 연계 △스마트공장 확산 △규제자유특구 활용 △제조업 창업 활성화 등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부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통합운영·무역보험 할인 등 수출 특화지원서비스를 공유하기로 했고,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스마트 제조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제조업 창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고,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제로페이 활성화 등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격월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주요 분야별로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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