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이에스브이 "AI 헬스케어 로봇 '필로', 새 모델 '프리아' 공개…4월 론칭"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1:08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1:08

AI 로봇 '필로', 스탠리블랙앤데커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에스브이는 인공지능(AI) 로봇 '필로(Pillo)'가 '스탠리블랙앤데커'와 손잡고 플랫폼에 최적화된 새 모델 '프리아(Pria)'를 선보이며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로는 이에스브이가 지난 2017년부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 헬스케어 로봇이다.

이에스브이 '필로'(오른쪽)와 '프리아' [사진=이에스브이]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글로벌 전동공구기업으로, 지난해 필로에 100만달러(약 11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 1월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 간병인이나 환자들이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웰니스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 홈케어 시스템 프리아를 공개, 필로와 함께 본격 사업을 알렸다.

프리아는 목소리로 디바이스와의 소통이 가능하며, 약물복용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환자의 약물 복용관리를 돕는다. 또 친근한 디자인과 쉬운 사용성을 표방한 프리아는 사용자 중심적인 인터페이스와 함께 맞춤형 음성 안내, 표정 인식 기능 등을 갖췄다.

디바이스를 컨트롤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최대 28가지의 약물복용 스케줄을 조절하고, 내장된 카메라 센서와 보이스 기능을 통해 간병인이나 가족들의 환자 체크 기능도 가능하다.

이에스브이 측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프리아가 외관상 필로와 많이 닮아 있지만, 수면상태를 인식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이 추가되는 등 기능적인 면에서는 차별성을 지닌다. 또 현재 필로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프리아 역시 오는 4월 론칭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필로는 이미 AI 및 음성 기술 결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음성인식 기업 '오르비타(Orbita)'와 손잡고 알고리즘을 강화해 환자와 의사가 한층 더 매끄러워진 대화를 가능케하고, 친근감이나 인간적 감정 부분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더 부드러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로봇 필로에 이어 프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면서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만들어졌다"며 "이에스브이는 향후 뛰어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들을 접목시켜 최상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