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채용 갑질 논란' 제주항공 "근무지 변경 맞지만 합격자 희망지역에 배치"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4:42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4:42

부산 기반 객실승무원 채용 중 대구로 근무지 변경
일부 지원자 "'대구 근무 어렵다'고 답변해 탈락했다" 주장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부산으로 공고했던 근무지를 대구로 변경해 '채용 갑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합격자의 의사에 따라 근무지를 배치하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9일 "면접서 근무지가 대구로 변경된다는 내용을 공지한 사실은 맞다"며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는 예비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통화해 부산, 대구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합격자 근무지 배치에 대해 "일부는 대구 근무를 희망하고 있으며 일부는 부산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종 합격시 희망 근무지대로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14일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공고는 부산과 무안 기반 경력 객실승무원을 선발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부산 기반 경력 승무원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근무지를 부산에서 대구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근무지 변경으로 일부 지원자는 입사를 포기했으며, 일부 지원자는 최종면접에서 '대구 근무가 어렵다'고 답해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일부 불합격자가 '대구 근무가 어렵다'고 답변해 탈락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